우리나라의 소설가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발표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노벨평화상에 이어 두번째 노벨상인데요. 문학으로 노벨상을 받는다는 것의 의미가 깊습니다. 국가별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살펴보니 동양에서는 중국2, 일본2, 인도 1이네요. 아시아 최초의 여성작가의 수상이라는 기사도 있습니다. 노벨상위원회는 한강작가의 수상이유에 대해 "역사적 상처에 직면하고 인간 삶의 취약성을 노출시키는 한강의 시적 산문" 이라 표현했습니다.
2012년 중국의 작가 모옌이후 12년만의 동양권 수상이네요. 한강작가의 역사와 슬픔을 잔잔하게 서술한 서사와 산문에 책을 읽은후 오래 남아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시 한번 우리나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며 한국학교로서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아래는 신문기사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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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한림원은 202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강 작가를 선정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다. 한강 작가의 수상으로 한국은 노벨 문학상 수상의 첫 쾌거를 얻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100만 크로나(약 13억4000만원)와 메달, 증서가 수여된다.
한림원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폭로하는 강렬한 시적 산문”을 쓴 점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한림원은 “한강은 자신의 작품에서 역사적 트라우마와 보이지 않는 규칙에 맞서고, 각 작품에서 인간 삶의 연약함을 폭로한다”라는 점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한림원은 “신체와 영혼,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의 연결에 대한 독특한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시적이고 실험적인 스타일로 오늘날 산문의 혁신을 일궈냈다”라고도 했다.
1970년 11월에 태어난 한 작가는 연세대 국문과를 졸업한 뒤 1993년 ‘문학과사회’에 시를 발표하고, 이듬해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어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장편소설 <검은 사슴> <그대의 차가운 손> <채식주의자> <바람이 분다, 가라> <희랍어 시간> <소년이 온다> 소설집 <여수의 사랑> <내 여자의 열매> <노랑무늬영원>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등이 있다. 만해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동리문학상, 이상문학상, 오늘의 젊은예술가상, 한국소설문학상을 수상했다.
한 작가는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평단의 호평을 받아 왔다. 인간의 폭력을 성찰한 주제의식으로 “도발적인 문학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해외에서의 ‘한국 문학’ 재조명을 이끌어왔다. 미국 뉴욕타임스와 영국 가디언, 파이낸셜타임스 등 영·미권의 주류 언론과 출판계 저널들은 한강 작가의 소설이 번역되자 대대적으로 이를 다루기도 했다.
2016년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 인터내셔널을 수상했고,2018년 <흰>으로 같은 상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2023년 <작별하지 않는다>로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 4대 문학상 중 하나인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했다.
우리나라의 소설가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발표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노벨평화상에 이어 두번째 노벨상인데요. 문학으로 노벨상을 받는다는 것의 의미가 깊습니다. 국가별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살펴보니 동양에서는 중국2, 일본2, 인도 1이네요. 아시아 최초의 여성작가의 수상이라는 기사도 있습니다. 노벨상위원회는 한강작가의 수상이유에 대해 "역사적 상처에 직면하고 인간 삶의 취약성을 노출시키는 한강의 시적 산문" 이라 표현했습니다.
2012년 중국의 작가 모옌이후 12년만의 동양권 수상이네요. 한강작가의 역사와 슬픔을 잔잔하게 서술한 서사와 산문에 책을 읽은후 오래 남아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시 한번 우리나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며 한국학교로서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아래는 신문기사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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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한림원은 202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강 작가를 선정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다. 한강 작가의 수상으로 한국은 노벨 문학상 수상의 첫 쾌거를 얻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100만 크로나(약 13억4000만원)와 메달, 증서가 수여된다.
한림원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폭로하는 강렬한 시적 산문”을 쓴 점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한림원은 “한강은 자신의 작품에서 역사적 트라우마와 보이지 않는 규칙에 맞서고, 각 작품에서 인간 삶의 연약함을 폭로한다”라는 점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한림원은 “신체와 영혼,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의 연결에 대한 독특한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시적이고 실험적인 스타일로 오늘날 산문의 혁신을 일궈냈다”라고도 했다.
1970년 11월에 태어난 한 작가는 연세대 국문과를 졸업한 뒤 1993년 ‘문학과사회’에 시를 발표하고, 이듬해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어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장편소설 <검은 사슴> <그대의 차가운 손> <채식주의자> <바람이 분다, 가라> <희랍어 시간> <소년이 온다> 소설집 <여수의 사랑> <내 여자의 열매> <노랑무늬영원>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등이 있다. 만해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동리문학상, 이상문학상, 오늘의 젊은예술가상, 한국소설문학상을 수상했다.
한 작가는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평단의 호평을 받아 왔다. 인간의 폭력을 성찰한 주제의식으로 “도발적인 문학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해외에서의 ‘한국 문학’ 재조명을 이끌어왔다. 미국 뉴욕타임스와 영국 가디언, 파이낸셜타임스 등 영·미권의 주류 언론과 출판계 저널들은 한강 작가의 소설이 번역되자 대대적으로 이를 다루기도 했다.
2016년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 인터내셔널을 수상했고,2018년 <흰>으로 같은 상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2023년 <작별하지 않는다>로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 4대 문학상 중 하나인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했다.